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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유엔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WGAD)에 국군포로 한만택 씨 사건 진정서 제출

작성일
2020-08-24 04:27
조회
1560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은 지난 2020년 8월 6일 유엔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WGAD)에 국군포로 한만택 씨 사건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한만택 씨는 한국전쟁 중 중공군, 북한군의 포로가 되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후에도 수십년간 북한에 억류되어 탄광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다가 2004년 12월 탈북 시도 중 중국에서 붙잡혀 북한으로 강제송환된 이후 북한의 북창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사망 소식이 보도되기도 하였으나 북한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없습니다.

유엔 WGAD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임명한 5명의 독립 인권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수리된 사건에 대하여 준사법적 절차를 통하여 신체의 자유 위반에 대한 국제법적 판단을 내립니다.

유엔 WGAD에 미송환 국군포로 사건이 진정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
  • 진정서 전문 이미지